1월 둘째 주 전국 1만578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서울 공급은 여전히 ‘0건’이며 인천·경기와 영남권에 물량이 집중됐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15곳, 총 1만5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2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청천1구역)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1140가구다. 단지 인근 청천∙산곡동 일대에는 총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12일 경기 성남 수정구 창곡동 512 공공주택지구 내 위례 A2-6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 동, 총 800가구로 공공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74~84㎡ 360가구다. 단지는 수도권제1순환도로 및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까워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위례신사선과 위례트램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 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1곳이다. GS건설은 15일 가평군 대곡리 39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가평자이’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 규모로 가평터미널과 경춘선 가평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한 편이다.

다음 주 청약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10곳이 각각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