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자녀 보호기능 강화 '카카오리틀프렌즈폰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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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녀 보호기능 강화 '카카오리틀프렌즈폰4'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1.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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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폰으로 입소문 타며 시리즈 4탄 출시
8일~14일 사전판매, 15일 정식 출시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8~14일 사전판매를 진행한 뒤, 15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는 지난해 1월 출시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에 이어 1년여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보호자용 앱(App.)을 통해 자녀 단말과 페어링하면 자녀 위치조회, 자녀 휴대폰 사용 관리 등 자녀 보호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의 주사용층 연령대를 고려해 항균 보호필름, 항균 캐릭터 케이스와 케이스와 연결해 크로스로 매거나 마스크에도 연결할 수 있는 스트랩, 스마트폰 보조가방, 자녀 취향대로 휴대폰을 꾸밀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세트 등 키즈 특화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모델은 안심지역 설정, 자녀위치 확인 등 기존 위치조회 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자녀 이동 감지 시 보호자 알림 ▲자녀 이동경로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부터 추가된 ▲로드뷰 기능은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자녀 휴대폰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데이터·와이파이를 차단하거나 보호자가 허용한 앱 외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화면을 잠그는 등 보호자가 아이 일과에 맞게 10분 단위로 간편하게 스마트폰 모드를 설정해 관리할 수 있는 ‘바로모드’ ▲자녀와 약속과 보상을 정하고 앱 내에서 스티커를 모으는 ‘칭찬스티커’ 기능을 신규 제공한다. 자녀 앱 사용 시간과 사용 가능한 앱 종류 및 일정 관리 등 기존 기능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차단과 앱 사용 제한 등 기존 유해 콘텐츠 관련 자녀 보호기능에 이어, ▲스마트폰 화면 캡처를 방지하는 캡처 차단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된 URL 실행 차단 ▲이미지·URL·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 수신 시 보호자 알림 등 신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는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모은 ‘U+초등나라(월 2만2000원)’, DK, 펭귄랜덤하우스, Oxford 등 세계 유명 출판사의 영어 도서와 한국어로 된 뽀로로, 과학도서 등 3D 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하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월 5500원)’ 등 어린이 특화 교육 콘텐츠를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App.)을 탑재했다. 

이번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 A10e Kids(3GB)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 테마를 적용했다. 색상은 화이트 1종이며, 출고가는 25만1900원이다.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출시와 함께 초등학생 이용고객을 위해 출고가 40만원 이하 스마트폰의 분실과 파손을 모두 보장해주는 ‘폰분실/파손보험 40’을 선보였다. 월 이용료는 1900원으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의 경우 분실 시 고객이 제품 출고가의 20%인 5만380원만 부담하면 새 스마트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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