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제약] 동성제약, 국립암센터와 조기 유방암 치료 위한 PDT 임상연구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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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제약] 동성제약, 국립암센터와 조기 유방암 치료 위한 PDT 임상연구 계약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1.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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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성제약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 국립암센터와 조기 유방암 치료 위한 PDT 임상연구 계약

동성제약이 지난해 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곧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조기 유방암에 광역학 치료(PDT)를 적용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써,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에 들어가기에 앞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이다. 조기 유방암에 대한 광역학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뒀다.

특히 다수의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절제술에 따른 신체적 변화로 우울감 등의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수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 수술적 절제에 따른 유방 변형을 유발하지 않는 치료법이 있다면, 이에 대한 연구개발은 환자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동성제약은 현재 췌장암에 대해 복강경을 이용한 광역학 치료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광역학 치료는 포르피린 계통과 클로린 계통의 광과민성 물질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암 치료법이다. 동성제약에서 허가 준비 중인 광과민제는 2세대 광과민제로, 정맥주사 후 3시간이 지난 후 665nm의 파장을 갖는 적색광을 조사하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약물이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냄새 원인물질 제거하는 탈취제 ‘무취로’ 발매

동아제약이 냄새의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탈취제 ‘무취로’를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상쾌하고 쾌적한 실내공기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 노년층과 반려가족 등이 증가하면서 탈취, 방향제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무취로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개발됐다.

무취로는 강한 향으로 냄새를 덮는데 그치는 일반적인 방향제를 넘어 냄새의 원인물질을 제거하여 견디기 힘든 수준의 심한 냄새까지 없애준다.

무취로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잎, 삼나무잎, 시베리아 전나무오일 등 천연식물성 추출원료로 구성했다.

무취로는 ‘동아제약 시니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펫팸족 증가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탈취, 항균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냄새의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무취제인 ‘무취로’가 냄새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에서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한다.

JW중외제약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화상 미팅 방식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제휴 상담과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 미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통풍치료제 ‘URC102’의 추가 글로벌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지난해 9월 통풍 치료제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에 기술수출한 URC102는 최근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1상)을 승인 받으며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발단계에 진입했다.

앞서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한국인 통풍 환자들 140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 수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진행한 임상 2b상은 지난달 피험자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신약 재창출 전략을 통해 Wnt 표적항암제 뿐만 아니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WP291에 대해서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CWP291의 코로나 감염 동물모델 연구결과 대해 소유 및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후속 개발단계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올해 6월 C&C신약연구소로부터 도입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ST-2286, 지난해 적응증 확대 전략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에 대해 연구에 돌입한 JW160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061’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국내외에서 누적된 다양한 비임상, 임상 결과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JW1601와 URC102를 잇달아 기술수출하며 검증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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