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SK건설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SG의 기본 전제 조건이 안전인 만큼 본사와 현장이 협업하는 세이프티 플랫폼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는 세부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EMC홀딩스를 기반으로 여러 관계사 및 비즈파트너와의 오또(OTO·One Team Operation)를 통해, 기술과 금융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오또'는 약자각 분야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말한다.
안 대표는 "DT(디지털 전환)·표준화·모듈화 등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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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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