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 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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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 인가 획득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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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행장 취임 후 첫 해외 진출
지난해 12월 30일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획득한 IBK미얀마은행 본점 앞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지난해 12월 30일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획득한 IBK미얀마은행 본점 앞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윤종원 행장 취임 후 첫 해외진출 성과다. 기업은행은 이달 중 IBK미얀마은행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총 12개국에 3개 현지법인과 59개 현지점포를 보유하게 된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은행의 해외진출 사례 중 사무소에서 지점 전환 없이 현지법인을 설립한 첫 사례다. 기업·개인·외환업무 등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대부분을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도 거래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중심의 영업에서 점차 현지기업과 소매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만의 중기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미얀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도 적극 공조해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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