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전' 결과 발표... 18개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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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전' 결과 발표... 18개 기관 선정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12.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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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개 기관, 지역상생 우수활동 사례 선정
관련 기관들 벤치마킹 위해 우수사례집 제작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0년 지역상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기관 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39곳 정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34개 기관이 참여해 총 43개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가 접수됐다. 전문가 평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18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태백 힐링 트래킹 열차'여행상품 운영으로 기관 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 분야에 선정됐다. 아울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코로나 관련 지역 사회공헌 활성화' 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분야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전통시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한 다다익선 캠페인 추진' 으로 기관-시장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분야 최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인 소진공 이사장상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등 6곳, 장려상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상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등 9곳이 선정됐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 특성과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선정된 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관련한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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