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36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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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36명 채용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12.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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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90개 특성화고 학생 대상 잡페어 진행
스타벅스 강사가 자소서쓰는법·면접준비 팁 공유
사진= 스타벅스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채용면접 등을 통해 총 36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교육기부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서울과 경기 지역 90여 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잡 페어를 진행했다.

이번 잡 페어 행사는 현재 코로나의 상황에 맞게 교사설명회부터 학생대상 교육 및 채용 면접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은 스타벅스 사내강사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면접준비 팁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지난해 JA 잡페어를 통해 입사한 스타벅스 선배 바리스타들이 직접 출연한 상황 별 문제해결 방식을 롤플레잉을 통해 보여주는 형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스타벅스와 JA는 온라인 교사설명회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취업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과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역 매니져와 점장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봉사활동 경험, 서비스 마인드, 대인관계 형성 등 스타벅스 파트너로써 갖춰야 할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잡 페어를 통해 총 157명을 채용했고, 이번 잡 페어를 통해 특성화고 채용 인원은 총 193명이 될 예정이다. 올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합격한 36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은 2021년 3월부터 고교 졸업 이후 만 18세 이상의 합격자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JA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6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 스타벅스 임직원 1300명 이상이 교육 연수 과정 이수 후에 전국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1만5000여 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써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성화고 잡 페어를 통해 채용된 대상자들에게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적용되며, 본인이 원할 시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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