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 '히팅 펌프 고장 예측 솔루션' 개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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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히팅 펌프 고장 예측 솔루션' 개발 판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12.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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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상태 분석, 고장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 장착 간단하고 … 비전문가도 쉽게 확인 가능
수리비와 생산 차질 피해 등에 따른 손실비용 절감

씽크포비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히팅 펌프 상태를 분석하고, 고장이 예상될 경우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사전에 알려주는 고장 예측 솔루션 ‘씽크팩(ThinkFAC)’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각종 모터를 사용하는 제조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씽크팩을 도입하면 수리 비용과 시간 등 손실비용을 절감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씽크포비엘 설명. 아울러 장비 설치가 간단하고 AI가 고장을 예측하고 예방해주기 때문에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장에 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계획적으로 장비 정비를 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중소·중견 제조 업체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1년 간 개발 기간을 거쳐 12월부터 현장에 실제 적용함으로써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12월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현장에 적용한 김포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BM테크 김범식 대표는 “중소기업은 공장 설비가 고장 났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기계가 멈추면 이에 따른 손실로 회사 운영이 큰 타격을 받는다”며 “사무실에 앉아 실시간 확인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히팅 펌프 고장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히팅 펌프는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연간 3~5% 정도 고장이 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수리 비용은 물론 인건비와 생산 중단 피해 등 업종에 따라 막대한 손실을 끼친다”며 “씽크포비엘이 자체적으로 축적한 AI 기반 데이터 검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씽크팩이 히팅 펌프 상태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최상의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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