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25년간 드림콘서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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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25년간 드림콘서트 후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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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제1회 드림콘서트'부터 후원 시작
공장 근무자들에 가족 단체 영화 관람 지원
2003년부터 매년 2회 교양 강좌 실시
사진=현대오일뱅크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주관사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오일뱅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995년 '제1회 드림콘서트'를 기점으로 문화예술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까지 25년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K팝이 전 세계 주류 문화로 우뚝 서는데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장기간, 최대규모로 약 15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선사한 드림콘서트가 기네스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일환으로 자막과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고령층, 다문화 가정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서산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영화 촬영장과 제작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강릉시에서 개최하는 문화축제 씨마크 페스티벌 역시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실시된 씨마크 페스티벌은 클래식부터 어린이 뮤지컬, 힙합콘서트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문화 외에도 임직원들의 문화 예술 소양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2회  음악,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회사로 초빙해 교양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사무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공장 근무자들을 위해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단체 관람도 지원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화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임직원들의 문화 예술 소양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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