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코로나 확진자 발생... 합정빌딩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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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코로나 확진자 발생... 합정빌딩 임시 폐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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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직원 등 총 10명 코로나 확진
전 직원 재택근무 조치 후 방역 실시
사진=KB손해보험 홈페이지 화면
사진=KB손해보험 홈페이지 화면

KB손해보험 건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21일 KB손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KB손해보험 합정빌딩 한 개 층에서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KB손해보험은 합정 빌딩에서 근무 중인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확인된 지난 18일 12시부터 해당 층을 즉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빌딩 내 확인된 밀접접촉자들과 동일 층 근무 직원들에 대해 전원 자가 격리 조치하고 코로나 검진를 받도록 지시했다. 추가 검사를 통해 동일 층 근무자 중 총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되자 추가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1일까지 합정 빌딩 전체를 임시 페쇄하기로 결정했다.

KB손해보험은 합정 빌딩 폐쇄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합정 빌딩 임시 폐쇄 사실을 고객들에게 공지하고 해당 기간 방문 고객에 대해서는 문자메세지로 추가 안내를 진행했다. 아울러 합정 빌딩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전원 재택 근무에 돌입했다.

KB손보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 보호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각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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