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2020년 공개채용 경쟁률 30대1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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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2020년 공개채용 경쟁률 30대1 육박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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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홈페이지 누적 1만3000회 방문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OK금융그룹 지원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공채 홈페이지의 경우 누적 방문 약 1만3,000건, 일 평균 방문 약 62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지원자도 1,000여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러한 경쟁률은 코로나로 인한 취업난 외에도 남자 프로배구단, 적극적 사회공헌(CSR) 활동, 다방면의 장학사업 등을 통해 OK금융그룹의 인지도가 향상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OK저축은행은 총자산 기준 업계 2위, 계열사인 OK캐피탈은 중·대형급 여신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운영중이다.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 △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리스크관리) △OK캐피탈(IB/기업금융·심사/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이다.

석·박사 학위 취득자 및 금융권 경력자 등이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은 △OK홀딩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지원 분야는 △전략기획 △영업기획·마케팅 △디지털·핀테크 △재무·자금·회계 등이다.

지난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OK금융그룹은 △AI(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연수 및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류접수 과정에서 코로나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고심과 찬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한 분 한 분 소중하고 엄격하게 검토해 OK금융그룹과 함께할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이번 채용 기간 동안 코로나로부터 지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대기장 거리 두기 △대기장·면접장 수시 방역 △면접장 내 비말 차단막 설치 등의 방역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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