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표에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 '정진행·박동욱' 고문 위촉
상태바
현대건설 대표에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 '정진행·박동욱' 고문 위촉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12.15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대형 수주사업 성과 창출
올해 16개 재개발 사업지서 4조5881억 수주
현대건설 윤영준 신임 대표.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윤영준 신임 대표. 사진=현대건설

국내 주택사업에서 역대급을 실적을 주도한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이 현대건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윤영준 사장은 주택사업본부장을 이끌면서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와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현대건설은 핵심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1조7천억 규모로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불리는 ‘한남3구역’을 수주하는 등 올해 16개 사업지에서 총 4조588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까지 수주한다면 총 4조7386억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4조6468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넘어서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리에서 물러난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과 박동욱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윤영준 사장 프로필

△1957생 (63세)

△연세대 환경학 석사

△청주대 행정학 학사

△현대건설 사업관리실장(상무)

△현대건설 공사지원사업부장(전무)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