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따뜻한 정리' 프로젝트 실시... "취약계층 대상 공간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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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따뜻한 정리' 프로젝트 실시... "취약계층 대상 공간 치유"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12.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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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 특강으로 행복한 가정생활 및 전문가 양성
동서대와 한국공간컨설팅협회가 최근 함게 실시한 따뜻한정리 제1호 가정을 탄생시키고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동서대
동서대와 한국공간컨설팅협회가 최근 함게 실시한 따뜻한정리 제1호 가정을 탄생시키고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동서대

동서대 LINC+사업단이 한국공간컨설팅협회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집안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아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INC+사업단은 급증하는 다문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진행해 건강한 직업인이자 한국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공간컨설팅협회는 "정리수납이란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위생적이고 생산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미니멀리즘을 통해 행복해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다문화 결혼이민자를 전문인력으로 양성함과 동시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기회가 돼 더욱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서부산권 다문화 결혼이민자와 취약계층의 접목을 이뤄내고, 상호연계적인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동서대는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개설, 지속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협업 프로그램으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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