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6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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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6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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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조사 결과 발표
KB국민카드, 3년 연속 카드 부문 1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에 6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소비자연맹은 2020년 한 해 동안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업권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은행 19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1개, 생명보험사 24개, 손해보험사 13개사 등 총 8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KB국민은행은 31.7%의 선택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2위는 20.4%로 신한은행, 3위는 17%로 NH농협은행이 차지했다.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25%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신한카드(20.4%), 3위 삼성카드(17%)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추이. 사진=금융소비자연맹 제공

KB국민은행은 '정도영업'을 통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신뢰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전반 인프라를 고객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라는 전략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공지능·빅테이터·클라우드 등 혁신적인 IT인프라를 구축한 차세대 전산시스템 'The K 프로젝트'를 오픈해 채널 간 심리스(Seamless)한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방식을 기존 전화 설문 조사에서 모바일 기반 조사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직원이 공감하고 직원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CS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고객들에게 즐거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인 영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고객들의 자산을 지켜주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은행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책무이며 정도(正道)"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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