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부동산 시세 예측"... 탱커펀드, 서울금융위크 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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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부동산 시세 예측"... 탱커펀드, 서울금융위크 2관왕 영예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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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지적재산권 경연 모두 수상
사진=(주)탱커펀드 제공
'서울금융위크&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탱커펀드 관계자들이 수상 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탱커펀드 제공

부동산 인공지능기업 (주)탱커펀드가 지난 4일과 6일 '서울금융위크 & 국제금융컨퍼런스'의 사업계획서(IR) 및 지적재산권(IP) 경연에서 모두 수상했다. 특히 6일 IR분야 경연에선 대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와 금융감독원이 매년 주관하는 '서울금융위크 & 국제금융컨퍼런스'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금융과 서울의 기회'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탱커펀드는  2016년부터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세예측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이번 경연에 제출한 'AI 부동산자동심사시스템'은 비대면 서비스의 혁신성과 지적재산권 측면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유일하게 양대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탱커펀드 관계자는 "탱커펀드 AI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주소 입력만으로 부동산 공부발급 및 권리관계조사, 대출가능여부 확인 등이 가능하며 소요시간도 종전 30분에서 3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탱커펀드는 21일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청년스타트업 평가에서 프롭테크 청년기업으로서 AI 사업모델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상장 전달로 대체됐으며, 이원택 국회의원·박수영 국회의원 및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 공동명의 상장이 수여됐다.    

탱커펀드 임현서 대표는 "지난 3년간 AI 기술 개발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투자의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되고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AI 기술을 통한 혁신으로 부동산 산업이 새 동력을 찾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탱커펀드는 올해 4월 부동산 급매물 검색 추천서비스 '집집'을 출시했으며, 기업고객용으로 'AI 부동산 자동심사시스템'을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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