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스마트폰 보험가입 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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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스마트폰 보험가입 시스템' 오픈​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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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체결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보험 상담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험가입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설계사가 고객과 대면한 후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가입 설계를 위해 사무실로 복귀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고객과 다시 대면해야 했다. 고객 추가 요청이 있는 경우, 절차를 반복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폰 보험가입 시스템은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과 설계사 간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대면을 최소화하고 간편한 보험계약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고객과 대면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 상황과 요청 사항을 즉시 반영해 보장 설계, 계약 전 알릴의무 입력, 인수심사 요청, 계약 체결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휴일과 업무시간 외에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소요 시간과 대면 횟수를 대폭 감소시켰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고객들의 보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계약 체결 시 전달하는 약관이나 보험증권도 스마트폰을 통한 교부가 가능해졌다. 환경보호를 위한 종이사용 절감에 기여해 그룹 ESG경영정책에도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B손보 측은 전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험가입 시스템은 영업 현장의 기동성을 강조한 '하루의 마무리는 고객 사무실 앞에서'라는 고객 중심 경영정책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고객의 수요와 안전까지 생각한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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