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뷰티 시장에 오락성과 의사소통을 강화한 온라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야왓 Pharmamark Nutrition 대표는 10월 24일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린 e-컨퍼런스에서 ‘리테일 자사 브랜드의 새로운 플레이 북 재정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피야왓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고객들은 쇼핑 빈도를 줄이고 가치 제안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황 이후 온라인에서 뷰티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맥킨지 데이터에 따르면 뷰티 산업의 온라인 수익은 20~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야왓 대표는 “소비자는 개인화, 내구성, 즐거움 충족 등 부가적인 혜택을 추가해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생겼다”며 “소비자는 안전한 제품, 안전한 성분, 비접촉식의 및 항균포장 및 친환경적인 제품을 기술적 체험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이제 화장을 쉽게 하는 방법에서 재미를 찾는다”며 “코로나로 인해 많은 미용실이 문을 닫았지만 소비자들의 미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뷰티 산업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외적인 아름다움을 부각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피야왓 대표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은 ‘나를 더 멋지고 안전하게’를 강조한다”며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기능적 이익을 넘어 정서적 이익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은 화학 물질에서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료들을 선호하고 있다”며 “유기농 제품은 안전한 제품, 안전한 성분,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인식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 준다”고 덧붙였다. 피야왓 대표는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포장재로 바꿀 것을 권했다.

마지막으로 피야왓 대표는 “브랜드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신뢰’”라며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그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소비자의 믿음도 커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