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소상공인들, 자체 방역단 만들었다... 10명씩 7개 상권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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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소상공인들, 자체 방역단 만들었다... 10명씩 7개 상권별 구성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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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 80명 참여
방역단 10여 명씩 7개 상권별 구성
우수 소상공인에 포상 및 장학금 전달
사진=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사진=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 방역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 방역단에는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이달 5일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 지역 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소상공인 방역단은 10여 명씩 7개 상권별로 구성됐다.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코로나 재확산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구책으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 청정강릉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활동에 나선다.

물가안정 참여 및 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질 좋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결한 환경 제공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캠페인도 진행해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및 지원 단체를 발굴해 포상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극상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판매자이자 소비자 역할을 다하고 있는 치열한 생존경쟁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과 늘 함께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힘들지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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