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100% 알고리즘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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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100% 알고리즘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0.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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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비용 절감해 고객 수익으로
사진=대신증권 제공
사진=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이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배분전략을 활용,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30일 "일반적인 펀드들과 비교 시 판매 및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춰 장기간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투자 대상을 찾는다. 이는 대신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 베드 1차에서 누적 수익률 부분은 동일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며 "위험에 대한 초과수익 정도를 나타내는 샤프지수도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판매와 운용에서 비용이 낮다는 점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 된 알고리즘을 운용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ETF로 투자대상을 한정해 매매비용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운용에 따른 비용을 줄인 만큼 투자자들이 받는 수익은 커지게 된다. 

일부 주식형 펀드의 경우, 연 2%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펀드에 매월 100만원씩 30년을 투자해 연평균 6%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나중에 받게 되는 총자산 10억원 중 3억원을 떼고 받게 된다. 이 경우 총 비용은 30%에 달한다. 

최소가입금액은 펀드형은 제한이 없으며, 일임형 랩은 300만원이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객감동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불안정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가 커지기 마련"이라면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금융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운용과정의 투명성도 높인 로보어드바이저가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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