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코로나 고위험 中企에 1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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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코로나 고위험 中企에 1000억 지원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10.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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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경영안정자금 기업당 10억원 이내, 1.5% 고정금리 지원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21일 코로나로 경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등의 조치가 적용된 고위험시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감성주점·헌팅포차·뷔페·노래연습장·PC방·실내집단운동·실내스탠딩공연장을 비롯해,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300인 이상 대형학원, 단란주점 등 10개 업종에 해당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규모 중소기업이다. 고위험시설 중 유흥주점과 콜라텍은 제외됐다.

이번 지원에서 기업 당 융자한도는 10억원 이내로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기존 중소기업과 동일하다.

중진공은 고위험시설 해당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5% 고정금리를 적용했다. 또 지원을 위해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경영애로 요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융자 신청이 가능하고, 비대면 심사를 도입하고 평가체계를 간소화 하는 등 신청 기업의 부담을 완화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최근 집합금지 조치로 피해가 집중된 고위험시설 해당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신청요건 완화, 평가절차 간소화를 통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실시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위험시설 해당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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