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中企 육성 민간협의회' 출범... 디지털 경영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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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中企 육성 민간협의회' 출범... 디지털 경영 전환 가속화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10.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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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주도, 16개 단체 참여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 출범식.(사진=중소기업중앙회)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 출범식.(사진=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비대면 전환이 탄력을 얻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를 출범하고 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의 위원장은 중기중앙회장이 맡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국엔젤투자협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전환을 촉진하고,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비대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맡게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자리했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비대면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라인 화상으로 밀키트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식탁문화를 바꾸고 있는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가 비대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화상회의·교육 프로그램 플랫폼 기업인 구루미 이랑혁 대표,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기업인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조성우 대표의 비대면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기반 마련과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은 물론,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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