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의 금리우대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은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2000만원 이내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연 2.8%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신청은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된다. 고령자나 공동사업자의 경우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