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 2차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일환이다. 40대 이상 재기를 희망하는 폐업(예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재창업교육 혹은 재기교육을 수료한 198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등이 해당된다. 지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16시간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커피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 관리, 매장 손익 관리 등을 배운다.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매장 운영 노하우도 전수한다.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 시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내부 심사를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재기 소상공인들이 다시 한 번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의미가 있다"며 "중장년층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