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로 한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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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로 한데 뭉쳤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0.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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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비롯해 전국 임직원 80여명 참여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전용석 상무(왼쪽)가 경기 화성시 송산면 소재 포도농가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전용석 상무(왼쪽)가 경기 화성시 송산면 소재 포도농가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전국 9개 농협교육원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8일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포도농가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폭우·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장 주변 환경정리에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같은 날 농업농촌지원본부와 경기농협 임직원 등 30여명도 인근 포도농가에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용석 농협인재개발원 상무는 “코로나와 올해 유독 많았던 자연재해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업인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일손 지원으로 농업인의 시름 덜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인재개발원은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임직원·농업인 대상의 집합교육 과정 대부분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언택트 라이브교육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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