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이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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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이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본격화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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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249억 원 확보... 2022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
김해시청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김해시청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경남 김해시는 상습침수지역인 이동지구 정비사업비 383억 원 중 65%에 달하는 249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해시 이동지구는 지방하천 조만강과 지방도 1020호선 도로가 있는 이동과 명법동 일원으로 조만강 제방 여유가 부족해 하천 범람 우려와 저지대 농경지 배수 불량, 주택 침수 우려 등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및 경남도의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고시 후 내년 초 실시설계 발주에 이어 2022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앞서 김해시는 이 지역의 제방 및 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구 마찰교), 배수펌프장 신설, 배수로 정비 등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타당성 평가용역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재난담당부서 직원들의 지속적인 중앙부처, 경남도 방문 협의 결과 성사된 사업으로 앞으로도 재해 우려지역 정비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 더욱더 매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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