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이마트, "언택트 추석 소량 선물세트 인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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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이마트, "언택트 추석 소량 선물세트 인기"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9.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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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 이마트
고객이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 이마트

이마트, "언택트 추석 소량 선물세트 인기"

이마트가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인 8월 13일(목)~9월 15까지 34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 전체 세트 매출이 개인 소량 구매 고객 증가와 프리미엄 세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 대비 26%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올 추석에는 개인 소량 구매 고객들이 작년 보다 일찍 세트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8월 13일~9월 15일 34일간 이마트 전체 세트 매출 중 100만원 미만의 소량 구매 신장율이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또한 전체 세트 비중에서 5개 이하 구매 비중이 작년 74%에서 올해 82%로 크게 늘었다. 특히, 1-2개 구매 고객 비중이 올해 77%로, 작년 대비 7%P 가량 상승하며, 사전예약부터 개인 소량 구매 고객이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세트가 강세임을 사전에 인지하고, 올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횡성 1++등급 한우 중 마블링 수치 8 이상의 최고급 부위만 선별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등급 구이 세트 1, 2호'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300g이상의 국산 굴비로 구성한 '피코크 황제굴비'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5%할인해 선보인다. 젊은층의 수요를 겨냥해 제작한 '피코크 메로구이 세트'(메로 2kg, 통흑후추 20g, 파슬리파우더 5g 구성) 역시 행사카드 구매 시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행사카드: 이마트e카드,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BC, NH농협, 우리, 하나, IBK기업, 씨티, 전북은행, SC은행이마트카드)

프리미엄 세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축산 세트는 같은기간 작년 대비 45.8% 신장했다. 수산 세트 역시 42.8% 매출이 증가했으며, 20만원 이상 와인 선물세트 매출은 430%의 세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이달 15일부터 구로점, 가양점, 영등포점, 시화점 등 선물세트 수요가 높은 전국 53개 매장에서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19일부터는 전국 점포에서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롯데마트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 2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

롯데마트가 이달 20일부터 전국 116개 점포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에 고향을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선물세트의 가치를 높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 해에 비해 약 25% 가량 늘렸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한우 최고 등급인 '1++(9)(투뿔넘버나인)'을 선물세트로 준비해, '지리산 1++ No.9 세트 1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등심 500g*2, 채끝 500g*2, 안심/부채살 각 500g으로 구성해, 5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또한 등심 500g*2, 국거리/불고기 각 500g으로 구성한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No.9 세트 2호'를 판매한다.

또한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롯데마트는 해당 금액대의 선물세트 물량을 약 20% 가량 늘려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황금당도 나주하우스 배, 충주 사과(사과8입, 배6입)', 원하는 부위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한 '한우 한끼 구이세트(한우등심200g*2, 안심/채끝/치마/부채살 각 2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와 더불어 이색 콜라보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경산 거봉, 샤인머스켓(거봉3입, 샤인머스켓2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비회원가 대비 20% 할인한다. 버섯과 견과류를 혼합한 '흑화고 견과 혼합세트(아몬드140g, 호두90g, 목이버섯30g, 표고버섯가루70g, 표고사각40g, 흑화고 80g*2, 표고채50g*2)'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비회원가에서 15%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근거리배송 서비스 직원들이 살균된 장바구니를 꺼내보이고 있다. 사진= AK플라자
근거리배송 서비스 직원들이 살균된 장바구니를 꺼내보이고 있다. 사진= AK플라자

AK플라자, 식품관 근거리 배송도 방역 철저!

AK플라자가 코로나로 인한 고객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백화점 근거리배송 서비스 차량에 방역장치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AK플라자는 방역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백화점 식품관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근거리 배송 차량의 상품적치 공간에 바이러스 살균이 가능한 'UV램프'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UV램프의 효과는 연구 결과를 인용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존 다양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살균하는 것 이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K플라자 식품관(분당,수원,평택점)에서는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고 배송 데스크에 접수하면, 상품을 집까지 배송해주는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운행하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고객 댁에 배송할 상품의 UV살균은 물론이며 접점에 있는 배송기사의 개인방역 수칙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롯데백화점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특별 배송 시작

롯데백화점이 명절 선물세트 신속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만 선보였던 '바로배송' 서비스를 본점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배송 주문은 명절5~6일 전 접수가 마감돼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상품을 구매해 당일 급하게 배송이 필요한 경우 매우 유용하다. 특히 전 점 신속 배송 접수가 끝난 이달 29일에는 본점의 바로배송 서비스가 유일한 명절 전 마지막 배송 접수 방법이다.

기존 선물세트는 배송 접수 1~3일 후 수령이 가능했지만, 빠른 배송 수요의 증가에 맞춰 명절 기간 동안 온라인 바로배송과 동일 프로세스를 오프라인 구매에도 적용했다. 올 추석 본점에서 처음 시범 운영되는 서비스로 구매 후 3시간 이내에 서울 전 지역에 배송된다.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정육, 청과, 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 9만원 이상 구매 시 일별 한정 수량으로 적용되며, 당일 접수는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내년 설부터는 서비스 제공 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올 추석부터는 정육, 청과 등 선물세트를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선물을 받는 고객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배송 받는 날짜와 주소를 직접 변경 할 수 있도록 '명절 배송정보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배송은 전국 택배 배송의 경우 이달 27일 까지, 점포 인근 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속 배송의 경우 점포에 따라 최대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사진= 쿠팡
사진= 쿠팡

쿠팡, 추석 맞이 '자동차용품 페어'

쿠팡이 추석을 맞아 자동차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자동차용품 페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1차, 23일부터 29일까지 2차로 나누어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고객의 필요에 맞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한 차량용거치대/충전기와 유아용카시트, 자동차 인테리어를 위한 핸들커버 와 대시보드커버, 차량관리를 위한 세차/청소용품, 에어컨필터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상품을 총12개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불스원, 훠링, 소낙스, 페도라 등 쿠팡이 선정한 28개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브랜드별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관도 마련했다.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귀성길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귀성길 준비물관'과 여성 운전자를 위한 '여심(女心) 저격 차량용품관'을 꾸며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카매트와 대시보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카매트/대시보드 할인관'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더존 무선충전거치대 겸용 공기청정기', '더허브샵 차량용 디퓨저', '소낙스 세차용품 세트' 등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자동차용품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카시트 3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원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로켓와우회원에게는 전용 할인가와 추가할인 쿠폰을 제공해 더 푸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9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9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百, 소포장 추석 선물 확대... '9만원 한우 세트' 선봬

현대백화점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 중 소포장한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종류를 지난해 추석보다 30% 가량 늘리고, 물량도 50% 가량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9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 한우 소담 성'(0.8kg)이다. 한우를 450g씩 포장해 총 3~4kg으로 구성한 기존의 20~4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와 다르게, 200g씩 소분해 총 0.8kg으로 구성한 실속 한우 선물세트다. 이 세트는 명절 선물 판매 기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인 불고기(200g*2개입), 국거리(200g*2개입)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수산물과 청과 부문도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산물 선물세트는 국내산 참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특선 참굴비 센스', 33cm 이상 국산 민어 5마리를 말린 '민어 세트', 제주산 손질 고등어를 개별 포장해 구성한 '실속 고등어 세트'등이, 청과 선물세트는 사과·배를 각각 6개씩 포장한 '사과·배 센스 세트', 샤인머스켓 1송이와 애플망고 4개로 구성된 '샤인머스켓·애플망고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도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미본 합'의 소포장 선물세트인 '미소 합'의 물량을 30% 가량 늘렸고, 여기에 '느린방앗간 기름 세트'(2종), '현대쌀집 토종 진공미 세트' 등 다양한 소포장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원테이블(1 Table)' 등 간편식 선물세트 6종도 선보인다. '원테이블 명절 한상 세트', '원테이블 프리미엄 간식 세트'를 판매하며, 현대그린푸드의 맞춤형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의 '반찬 세트', '죽 세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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