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화 '언택트' 제작보고회…갤럭시로 찍고 QLED TV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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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화 '언택트' 제작보고회…갤럭시로 찍고 QLED TV로 본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09.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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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로 촬영, 영화 '언택트' 제작보고회 온라인 진행
8K 고해상도로 촬영, QLED TV로 상영
이달 17일부터 삼성전자 SNS 이벤트 통해 예약 신청
왼쪽부터 배우 김주헌, 김고은, 감독 김지운, MC 박경림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배우 김주헌, 김고은, 감독 김지운, MC 박경림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영화 '언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17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언택트'는 특수 촬영을 제외한 대부분 장면이 삼성전자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으로 촬영됐다.

삼성전자는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8K란 현존하는 최고 화질 해상도로 UHD의 4배인 7680X4320 픽셀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과 QLED TV에 8K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10'에 최초로 8K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은 8K가 지원되는 QLED TV를 앞세워 프리미엄급 초대형 TV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으로 제작된 '언택트'는 김지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 감독은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 화제작을 다수 연출했다.

tvN 드라마 '도깨비'로 얼굴을 알린 김고은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연을 펼친 김주헌이 주연을 맡았다. '언택트'의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도 불구하고 격리될 수 없는 사랑이야기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 '언택트'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8K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서울 연남동, 성수동에 위치한 '8K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

'8K시네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화관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5명 이하 소규모 관객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삼성전자는 SN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영화관에는 8K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삼성전자 QLED TV가 설치될 예정이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마케팅 담당 상무는 "'언택트'는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8K 생태계를 토대로 영화계 거장 김지운 감독과 함께 완성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8K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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