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호텔] 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가을 시즌 메뉴 선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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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호텔] 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가을 시즌 메뉴 선봬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9.1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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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가을 시즌 메뉴 선봬

가을 신메뉴 된장찌개·닭곰탕 이미지. 사진= 롯데호텔 제주
가을 신메뉴 된장찌개·닭곰탕 이미지. 사진= 롯데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THE CANVAS)'가 제주 토종 음식으로 구성된 가을 메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메뉴는 11월 30일까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

우선, 제주 향토 음식 명인 1호 김지순 명인의 수제자 이연태 셰프는 '토종 영양 닭곰탕'과 '한우 차돌 도구리 된장찌개'를 선보인다. 한라산 기슭에서 자란 토종닭에 약초 ‘황기’, 가을 대추와 밤을 넣고 익힌 닭곰탕은 원기 회복에 탁월한 보양식이다. 한우 차돌 도구리 된장찌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자연 유산 마을인 제주도 '선흘 마을'에서 제주 청정 화산 암반수와 콩, 천일염으로 만든 도구리 된장을 넣었다. 3년간 숙성시킨 도구리 된장에 제주산 한우 차돌박이도 곁들여 깊은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중식 메뉴 '궁보 소양 장어'는 장어, 새우를 넣고 튀긴 한라산 표고버섯을 정통 궁보 소스에 볶았다. 광둥 요리 전문 허훈철 셰프가 라이브 섹션에서 직접 볶아주는 즉석 조리 퍼포먼스도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일식은 30년 경력을 보유한 서창범 수석 셰프의 '제주 객주리 회덮밥'이 있다. 

남민지 셰프의 양식 요리 '제주 문어 카르파치오'는 제주 대표 특산물 문어를 삶아 라임, 오렌지즙을 가미한 소스와 허브를 더해 이국적인 풍미를 내세웠다. 20년 경력의 파티시에 강희호 셰프의 디저트 '제주 백년초 몽블랑 케이크'는 제주산 백년초, 가을 대표 열매 밤과 부드러운 무스가 어우러졌다.

더불어 가을 진미로 불리는 꽃게와 슈퍼푸드로 알려진 콜라비를 넣은 '꽃게 해물 죽'부터 지방질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을 전어',  '고등어 스시롤'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됐다. 또한 '랍스터 버터구이'도 맛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더 테이스트 발효 디너세트'

더 라운지 전경. 사진=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전경. 사진=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The Lounge)'가 발효 식재료를 모든 코스에 활용한 '더 테이스트 발효 디너 세트'를 이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더 테이스트 발효 디너 세트'는 재래식 된장으로 재워낸 돌문어 된장구이, 천연발효 솔잎식초로 무쳐낸 나물무침, 한우 채끝살구이와 어간장 소스를 곁들인 농어구이, 막걸리 치즈케이크 등 발효 음식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1인 4만원 추가 시, 식사 내내 완벽한 마리아주를 선사할 '강장 백세주' 한 잔과 와인 두 잔이 제공된다(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

코스는 전남 보성군에서 4년간 발효시켜 만든 감식초로 숙성시킨 쌈무에 새우, 표고버섯, 미나리 등 여섯 가지 채 썬 야채를 넣고 말아서 먹는 칠절판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구수한 재래식 전통 된장을 사용해 재워낸 완도산 돌문어를 그릴에 부드럽게 구워 부추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완도산 돌문어 된장구이가 이어진다. 메인요리로 한우 채끝살구이 혹은 농어구이 중 선택할 수 있다. 

한우 채끝살구이는 청주산 최상급 투뿔한우(1++)의 채끝살을 저며 달콤한 갈비 소스로 양념해 구워냈으며, 천연 발효 솔잎식초를 활용해 새콤하게 무쳐낸 참나물 무침, 가지나물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농어구이는 부드럽게 구운 농어 위에 아욱나물과 어간장 소스를 올려 감칠맛이 돋보인다. 식사로 준비되는 영양밥은 고들빼기 김치, 소고기 뭇국과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들이 함께 나온다. 마지막으로 비스킷 위에 진한 풍미의 치즈 무스로 감싼 치즈케이크와 막걸리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 도시락 선봬

그랩앤고 도시락. 사진=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랩앤고 도시락. 사진= 인터컨티넨탈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한식 전문 셰프가 만든 추석 명절 도시락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를 예약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연휴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면서 명절 음식이 그리울 홈추족을 타깃으로 도시락을 출시했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그랩앤고 도시락과 객실 1박을 함께 구성한 패키지도 마련했다.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는 육전, 생선전, 잡채, 삼색나물, 불고기, 탕국 등 전통 명절 음식에 전가복, 블랙앤화이트 마요 새우와 같은 별미 메뉴로 구성했다. 네이버 또는 유선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픽업은 이달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주일간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키친 또는 드라이브스루 존에서 픽업하면 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코엑스 수피리어 룸 1박과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 도시락 2개가 포함된 추석 패키지도 이달 24일까지 예약 판매 중이다. 투숙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도시락은 체크인 당일 오후 5시에 호텔 1층 로비라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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