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악템라’ 거대세포 동맥염 적응증 허가 획득

JW중외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피하주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측두 동맥에 발생, ‘측두동맥염’으로도 불린다. 두통, 저작근 파행, 시력 감퇴, 류마티스다발근통,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허가는 활성 거대세포 동맥염 환자를 대상으로 악템라 피하주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GiACTA)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병원 존 H. 스톤 박사 연구팀이 주도한 해당 연구는 2013년 7월부터 52주 간 25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52주차에 매주 혹은 격주 간격으로 악템라를 투여한 환자군의 56%가 ‘지속적인 관해’에 도달한 데 반해 위약군은 14%에 그쳐 악템라의 유의한 효과를 입증했다. 

또 52주 간의 누적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악템라 투여군과 위약군이 각각 1862mg, 3296mg을 기록해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악템라 피하주사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여 거대세포 동맥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라며 “미국,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은 만큼 기존 치료에 예후가 좋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광동 7세븐슬림호박’ 출시

광동제약은 이너뷰티 콘셉트의 스틱포 ‘광동 7세븐슬림호박(이하 세븐슬림호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세븐슬림호박’은 붓기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단호박을 스틱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단호박농축액 외에도 옥수수수염농축액, L-아르지닌, 양파농축액, 식물혼합농축액10, 염화칼륨 등 7가지 원료가 함유돼있다.

광동제약 측은 주요 타깃인 여성층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단호박을 붓기 제거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감안, 관련 소재들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7가지 원료 중 염화칼륨이 포함된 데 대해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1일 권장량 대비 높은 편이나,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섭취는 부족한 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39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이너뷰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세븐슬림호박’을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존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 쇼핑(Grip), 인플루언서 마켓 등 새로운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