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홈쇼핑] CJ오쇼핑,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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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홈쇼핑] CJ오쇼핑,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8.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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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

'키즈NOW' 방송 화면 캡처. 사진= CJ ENM 오쇼핑 부문
'키즈NOW' 방송 화면 캡처. 사진= CJ ENM 오쇼핑 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유아동 전문 콘텐츠 '키즈NOW' (이하, 키즈나우)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키즈나우는 TV보다는 모바일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육아 관련 상품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어린 자녀가 있지만 TV홈쇼핑 시청을 위해 장시간 거실에 앉아있기엔 바쁜 30-40대 남녀가 메인 타겟이다. 방송 시간대를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로 맞춘 것도 이때문이다. 

그 동안 소개된 제품은 아동전집류를 포함해 유아동매트, 기저귀, 유모차, 물티슈 등 다양하다. 새로운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할인쿠폰, 적립금, 카드청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방송 중 소개된 상품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해당 일자 내에는 언제든 같은 조건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키즈나우는 9월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쇼호스트 중심의 진행에서 한단계 나아가 SNS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9월부터는 최근 방송을 통해 살림꾼으로 거듭난 개그우먼 정주리를 섭외해 세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GS샵, F/W 신상 패션의류에 '친환경 태그' 도입

친환경 태그 이미지. 사진= GS샵
친환경 태그 이미지. 사진= GS샵

GS샵이 올해 TV홈쇼핑 F/W 패션의류에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 태그(Tag)'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2일 방송을 통해 판매한 '에스제이 와니(SJ.WANI) 트위드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브리엘(Breal)', '라삐아프(Lapiaf)' 등 총 3개 브랜드 30개 아이템에 '친환경 태크'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의류 상품에 많이 활용되는 상품 택은 코팅지로 제작돼있어 재활용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GS샵이 사용하는 '친환경 태그'는 재생지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하다.  

앞서 올해 7월에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원더브라' 상품의 태그를 줄이는 시도를 했다. 기존 '원더브라' 패키지 상품에는 한 세트에 약 30개의 기능성 소재 설명 태그가 사용됐는데, 이를 1개의 설명 카드를 넣는 것으로 대체해 태그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GS샵 관계자는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의외로 쓰레기로 많이 버려지는 상품 태그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협력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앞으로 친환경 태그 상품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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