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롯데마트, 초신선 식품 확대... '갓 구운 김' 판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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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롯데마트, 초신선 식품 확대... '갓 구운 김' 판매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8.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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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초신선 식품 확대... '갓 구운 김' 판매

고객이 당일 계란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롯데마트
고객이 당일 계란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3일돼지', '초신선 계란'에 이어 7일 한정 기간만 판매하는 '갓 구운 김'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3일 돼지'를 출시했다. '3일 돼지'는 일반적인 돼지고기의 경우 도축 이후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약 7일정도 소요되는 것에 반해, 직경매를 통해 도축 이후 3일 이내 매장에 진열된 돼지고기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3일 돼지'에 이어 지난 7월부터 잠실점과 서울역점 등에서 '초신선 계란'의 판매를 시작했다. '초신선 계란'은 당일 아침 지정농장에서 수집된 계란을 선별해 당일 세척, 포장해 당일 오후에 매장에서 바로 판매하는 계란으로, 당일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모두 폐기한다.

여기 더해 올해 7월부터 잠실점과 구리점을 기반으로 즉석 도정미와 즉석구이 김을 선보이고 있다. 즉석 도정미는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도정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구이 김 역시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맥반석에 손으로 직접 구워내 특유의 불향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맛과 가격대로 구성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구입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고객은 당일 발송으로 1~2일 내에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김도 신선식품'이라는 접근을 통해 초신선 김인 '갓 구운 김'을 기획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갓 구운 김'은 제조사에서 생산한 지 3일 이내의 김으로, 송파점 등 수도권 20여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갓 구운 김은 주문(상품 발주) 당일 공장에서 바로 생산, 3일 이내에 점으로 입고시켜 7일 한정 기간 판매하는 상품이다.

보통 김의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긴 편에 속하지만 기름과 소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 할수록 김 특유의 쩐내가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기획해 선보이고 있는 '갓 구운 김'은 신선한 김을 진열 후 7일 간만 일별 한정으로 판매함으로써 롯데마트의 초신선 상품에 대한 신뢰를 넓혀 가고 있다.

이마트,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이미지. 사진= 이마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이미지.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애호박, 무, 감자, 당근, 청경채, 풋고추, 표고버섯, 머쉬마루버섯 8가지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식재료로 선정했다.

이마트는 이들 8가지 채소를 농림축산식품부 행사상품으로 지정하고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길어진 장마에 채소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은 물론 산지 다변화,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애호박과 무의 경우 기존 거래 농가 외에도 비 피해를 적게 받은 산지 농협을 찾아 상품을 매입했으며, 가락시장 시세를 확인, 가격이 저렴할 때 물량을 매입하는 등 공급처를 확대해 가격을 인상을 최소화했다.

감자의 경우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올해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3개월치 물량인 약 800톤의 감자를 매입해 센터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안정화했다.

롯데百,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추석 선물세트 참고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참고 이미지.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이달 21일부터 9월 6일까지 17일간 전 점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세트로 대체하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30% 가량 늘려, 증가할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 판매로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세트 40여종과 건강식품세트 40여종을 포함 약 150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사전 예약 기간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확산된 집밥과 혼술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먼저 와인은 올해 1월부터 7월 전년 대비 12%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한우, 과일 선물 세트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추가 구매품이다. 이에 와인을 매년 인기있는 선물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청과와 함께 최적의 상품 구성으로 콜라보 세트를 마련했다. 횡성한우와 와인이 함께 들어간 한우·와인 세트 2종과 인기 과일인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와인을 함께 청과·와인 세트 1종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집밥을 더 맛있게 만들어줄 200년 역사를 가진 중요민속문화재(제 263호) 나주  '남파고택'과 협업해 개발한 '남파고택 김치4종 세트'와, 천연발효 베이커리 전문점 여섯시오븐의 '천연 발효빵 세트’, '프리미엄홍차 4종세트'도 사전 예약 판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 와인, 양한과, 명인 전통 장류 세트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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