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임직원, 사회복지모금회에 수해 성금 5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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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임직원, 사회복지모금회에 수해 성금 5500만원 전달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08.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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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임직원 자발적 ‘1시간 근무 수당’ 기부
폭우 이재민 지원사업 활용 예정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복구를 위한 성금 5500만 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국가 재난 재해 속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OK금융그룹은 ‘위(We)대한 민국, 원팀(One Team)으로 극복’ 이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11일 비대면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위대한 민국’은 ‘We’라는 사전적인 의미와 함께 ‘위대하다’라는 뜻을 함께 포함하고 있으며, ‘원팀’은 올 초 OK금융그룹이 선보인 경영이념 ‘원팀 8 스피릿(One team 8 Spirits)’에서 유래됐다.

이번 기부 성금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조성됐다. 특히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직접 봉사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차원에서 자신의 근무 시간 중 1시간 가량의 수당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렇게 임직원들이 조성한 성금에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OK금융그룹 사측의 성금이 추가돼 총 5,500만원이 조성됐다. OK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OK금융그룹은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에 앞서 △일본 대지진 피해 재일동포 3억 원 기부(2011년)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전개 및 물품 지원(2014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구호 자금 약 7,500만 원(10억 루피아) 기부(2018년) △경북대학교 대상 방역 마스크 5,000개 및 성금 2,000만원 기부(2020년) △국내 아동양육시설 및 재외한국학교 등에 덴탈마스크 100만 장 기부(2020년) 등을 전개한 바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지금까지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했던 한민족인 만큼, 이번에도 ‘위(We)대한 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OK금융그룹 또한 사회와 ‘원팀(One Team)’으로서 위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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