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BBQ, 전남 구례 수해지역에 치킨 1000인분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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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BBQ, 전남 구례 수해지역에 치킨 1000인분 지원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8.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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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Q
사진=BBQ

BBQ, 전남 구례 수해지역에 치킨 1000인분 지원

제너시스 비비큐가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지역에 총 10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구례 지역엔 최근 500mm가 넘는 폭우로 인근 하천의 제방이 무너지고, 읍내 시가지가 침수되는 등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번 치킨 지원은 광주봉선점, 치평본점 두 곳의 직영점에서 임직원들이 조리 및 포장하고, 운반 및 전달에는 현지의 구례중앙점, 전남구례화엄사점, 지리산온천점 패밀리와 더불어 BBQ 동행위원회의 패밀리 대표인 강북스타점과 곤지암리조트점, 광장점이 함께했다.

1000인분의 치킨은 구례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수해 피해가 컸던 양정마을, 냉천마을 주민 및 복구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군장병들에게 전달됐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CU, 구례에 '이동형 편의점' 보내 수해 복구 작업 지원

CU가 최근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해 지역민 등에게 식음료를 무상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CU는 3.5톤 규모의 이동형 편의점을 구례 5일장 침수 현장에 배치하고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생수, 컵라면, 아이스커피 등 지원품을 전달했다.

이 날 지원 활동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도 참석해 피해를 입은 CU 가맹점주를 비롯해 현장 임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침수 피해 점포들을 둘러보고 빠른 복구를 당부했다.

해당 지역의 점포들은 폭우로 점포가 완전히 물에 잠겼으나 CU 위기 대응 시스템이 즉시 가동돼 점포 철거, 시설 공사, 집기 교체 등을 수일 만에 완료함으로써 곧 정상 운영을 앞두고 있다.

김낙성 CU구례정원점주는 "점포가 완전 침수돼 망연자실 했었는데 본사 임직원들이 밤낮으로 매달려 점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우리 이웃들을 위해 이동형 편의점까지 보내 물품을 지원해줘 고마움과 함께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CU는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전액 본부 부담으로 재산종합보험을 가입해 화재, 풍수해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가입 최고한도 범위 내에서 점주 부담 없이 모두 보상 받을 수 있게 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전례 없는 긴 장마로 수해의 아픔을 겪고 있는 점주님과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복구 작업에 응원의 힘을 싣고자 현장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CU의 차별화된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팔도
사진=팔도

팔도, 수해지역에 긴급구호 물품 지원 나서... "왕뚜껑 2만3000개"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왕뚜껑 2만 3000여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남부지사를 통해 전달되며,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내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팔도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께 도움을 주고자 긴급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야쿠르트
사진=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수해 피해 지역에 '하루스프' 2만5000개 지원

한국야쿠르트가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하동, 구례 지역에 자사 간편식품 '하루스프' 2만 5000개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사 대용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번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역대 최장기로 기록될 이번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 보호·독립유공자 자손 총 2억원 후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독립문화유산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을 마련,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게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중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구입 및 보존하는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위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인 '존심양성(2015년)과 '광복조국'(2016년) 기증을 비롯해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을 위한 3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1억원의 장학금은 올해 삼일절을 맞아 출시했던 무궁화 텀블러와 머그 판매 수익금 6000만원과 매장 내 비치되어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스타벅스 고객이 기부한 기금 4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올해도 스타벅스 고객분들과 함께 전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이 계시어 오늘날의 당당한 우리가 있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스타벅스 역시 잊지 않고 이 분들의 후손들에게 작지만 정성 어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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