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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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8.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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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00여억원, 6개동, 230세대 단지로 조성
중흥건설그룹 사옥. 사진=중흥그룹
중흥건설그룹 사옥. 사진=중흥그룹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8월 1일 개최된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임시총회에서 본 사업지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500여억원이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150-42번지 일원에 건폐율 29.78%, 용적률 199.96%, 6개동, 총 230세대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길훈 재건축조합은 이번 시공자선정을 기점으로 2021년 3월경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추진하고 올해 9월경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길훈아파트 재건축 단지는 오류남초, 오남중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현재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아파트 재건축 227세대, 천안 문화지구 재개발 833세대, 서울 봉천2구역 재개발 254세대 등을 수주해 총 2321세대, 도급액 4431억을 달성 중이다.

중흥토건은 2018년 서울 영등포 중흥S-클래스 308세대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이달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천호1구역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1263세대의 시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해 3년간 3조10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도시정비사업 수주목표액을 1조원 이상으로 계획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2024년 1월 입주를 목표로 해당 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여 명품 주거단지 공급을 통한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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