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과학연구원, 전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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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부과학연구원, 전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사 시스템 도입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7.3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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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상 연구,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 위해 노력
사진=한국피부과학연구원
사진=한국피부과학연구원

진셀팜의 기업부설연구소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국내 화장품 인체시험기관 중 최초로 전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사 시스템(e-IRB)을 도입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생명윤리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연구계획에 대한 윤리·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한다. 연구대상자로부터 동의절차와 연구진행 과정, 결과에 대한 조사·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독립적인 심의기구다.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IRB 신청 및 심의 프로세스를 온라인에서 수행 가능한 e-IRB 시스템 도입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임상연구의 효율적인 운영, 신속한 심의, 문서 표준화 등 체계적인 IRB 프로세스가 가능해졌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운영 중인 기관윤리위원회는 IRB위원교육을 이수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과학계 위원, 비과학계 위원 등 총 6인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연구대상자를 포함하는 관찰연구의 수행을 위해서 윤리적 정당성과 과학적 타당성에 기반해 인체적용시험의 모든 시험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안인숙 대표는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안전, 복지를 우선하며 e-IRB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 심사 절차를 손쉽게 개선하고 윤리적 연구수행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화장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기관으로 진셀팜의 기업부설연구소이다.

한국(‘겟잇뷰티’)과 대만(‘부탁해요! 여신님’)의 유명 뷰티 프로그램 효능임상평가 공식 지정 연구소이며, 모든 인체적용시험을 OECD 기준 및 식약처 규정을 준수해 수행한다. 2012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평가를 통해 국내 효능임상평가 기업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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