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신나는 '스파이크'로 목표 달성... 이색 회의문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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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신나는 '스파이크'로 목표 달성... 이색 회의문화 제시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07.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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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배구공 '스파이크'로 여닫는 회의실
OK금융 "신나는 회의문화 만들어갈 것"
사진=OK저축은행 제공
사진=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을 보유한 OK금융그룹이 배구 ‘스파이크’를 모티브로 한 이색 회의실을 구축했다. 회의 분위기 개선과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에 대한 그룹 내 자발적 응원 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다. 앞으로 OK금융그룹은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실은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 계열사 임직원들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의 대표 마스코트인 ‘읏맨’이 스파이크 하는 디자인을 회의실 곳곳에 녹여냈다.

실제 배구공으로 제작한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회의실을 출입하는 임직원은 실제 배구공을 스파이크하듯 쳐서 출입문을 열고 닫게 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파이크를 통한 출입문 개폐로 흥미를 유발시킴으로써, 자칫 경직될 수 있는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자 했다”며 “경쾌한 동작으로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짐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OK저축은행 배구단을 운영 중인 자신들의 아이덴티티(Identity) 또한 함께 녹여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스포츠 사랑’을 회의실에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OK금융그룹은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응원문화 또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OK금융그룹은 더욱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7대 회의 원칙’을 수립해 준수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 △회의 목적과 주요안건 숙지 △정해진 회의시간을 정확히 준수 △진행자·기록자·발표자의 명확한 역할 분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끝까지 경청 △참석자 모두에게 의견 개진 기회 부여 △회의의 주요 내용과 협의된 실행 사항 기록 △회의 완료 전에 다음 회의의 안건과 일정 결정 등이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시대’에 발맞춘 효율적 회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회의실에 창의적인 디자인과 OK금융그룹 특유의 스포츠 사랑을 담았다”며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 ‘신바람 나는 회의’, ‘성과를 창출하는 회의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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