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심장연구 석학,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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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심장연구 석학,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7.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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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판막치료 국제 학술대회 개최
서울아산병원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판막치료 국제 학술대회를 8월 6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사진=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판막치료 국제 학술대회를 8월 6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사진=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판막치료 국제 학술대회'(TCTAP & AP VALVES 2020 VIRTUAL)가 8월 6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주최하는 첫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학회 플랫폼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후 작년까지 24회 동안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아시아·태평양의 대표적 국제학술행사이며, 2011년 시작된 판막치료 국제 학술대회 AP VALVES 역시 아시아 지역 심장판막 중재시술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의 하버드대학, 스탠포드대학, 콜롬비아대학, 코넬대학, 클리브랜드 및 메이요클리닉, 영국 옥스퍼드 및 임페리얼대학, 그 외 캐나다, 독일,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의 주요대학 및 일본의 동경대 등 전 세계 유수 대학의 심장의학 분야별 석학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심장질환 최신 약물요법 ▲좌주간부 질환 치료 ▲최신 판막중재시술 ▲심혈관 영상의학과 생체기능 ▲만성폐색병변 중재시술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약물요법 외에 특별히 코로나19관련 심장질환에 대한 특강을 전 세계 방역 최선두에 있는 심장의학 전문가들에게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TCTAP & AP VALVES 2020 VIRTUAL는 기존 심장질환 최신 연구 외에 코로나19와 심장질환 및 최신약물치료와 백신에 대한 특강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전 세계 석학들의 최신 지견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로,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개발도상국이나 젊은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들에게도 최신 연구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학회 등록비는 모두 무료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등록안내와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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