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銀,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 유망주 발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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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銀,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 유망주 발굴 지속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07.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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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횡성 '벨라스톤 컨트리클럽'
‘KPGA·KLPGA’ 입회 특전, 장학금 제공
'세리키즈 골프장학생' 등 골프 저변 확대·나눔 문화 확산 이어가
사진=OK저축은행 제공
사진=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제37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이 대회를 후원해 골프 유망주 발굴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 형태로 개최되며 △1부(아마추어부) 개인·단체전(남·녀) △2부(프로부) 개인·단체전(남·녀) △대학원부 개인전(남·녀)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 별 1~3위 입상자에게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입회 특전 △국가대표·국가상비군 배점(50점) 부여 △총 800만 원 규모의 ‘OK저축은행 장학금’ 수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과 함께 한국 대학 골프대회 외에도 다양한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2010년부터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 배려를 위한 ‘채리티(Charity)’ 형태의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KLPGA 공식 투어다.

지난해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대회는 초대 우승자인 김혜윤을 비롯해 김하늘·장하나·박성현·이정은·김아림·조아연 등 현재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가는 인기 스타들을 우승자로 배출하고 있다.

올해 한국 대학 골프대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시대를 위로하는 We(위)대한 힘’이다.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박세리 감독을 매개로 의료진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사회 영웅들을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한편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출신 선수로는 △이수연·김우정·신의경(1기) △박현경·임희정·권서연(2기) △윤하연·조혜림(3기) △홍예은·김가영·윤이나(4기) 등이 있다. 이달 말 서류심사·면접 전형을 통해 세리키즈 5기 장학생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16일 “한국 대학 골프대회는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OK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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