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여종 상품 '한정물량' 초저가.. 이마트, '리미티드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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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여종 상품 '한정물량' 초저가.. 이마트, '리미티드 딜'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7.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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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분석 통해 시즌·트렌드에 맞는 소수정예 상품 엄선
'리미티드 딜' 이미지. 사진= 이마트
'리미티드 딜' 이미지.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이달 2일 '리미티드 딜(Limited Deal)'을 선보이며 고객에 대한 가격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저가에 판매하는 것으로,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가격 투자의 개념이다. 리미티드 딜 상품은 기획한 한정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가격을 유지하고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행사가 종료된다.

먼저 이마트는 리미티드 딜 첫 상품으로 수박, 계란, 양파, 멸치 등 12가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수박은 이달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하며, 나머지 품목은 2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가격을 유지한다.

수박 행사는 4일 토요일과 5일 일요일 이틀간 1인 1통 한정으로 진행하며 일별 물량은 각각 7만5000통이다.

대상 상품은 이마트 수박 전 상품으로 중량(6kg~10kg이상), 품종(씨없는 수박, 당도선별 수박 등)에 상관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64%에 달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박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과거 7월 과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시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수박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란, 양파, 멸치도 초저가에 기획했다.

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판 한정으로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국산 종자로 재배한 ‘K-스타 왕양파’(2.5kg)는 12만봉 한정으로, 볶음용 멸치 1kg은 2만봉 한정으로 두 상품 모두 유사상품 대비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정수량 초저가에 준비했다.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는 40톤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33% 할인하고, 활전복, 활소라 등 국내산 생물로만 구성돼 있는 생생 조개꾸러미(900g 내외)는 2만팩 한정, 동원 후레쉬참치 135g*6은 7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백설 올리브유900ml ▲칠성사이다 1.8L 2개 번들 제품 등을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롯데 스낵버라이어티팩(820g, 14개입)은 초저가로 신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건강 중시 트렌드에 맞춰 휴럼 진심 석류와 홍삼진생대보(각 50ml*21포)는 60%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리미티드 딜은 1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매월 상품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며 "소비자를 위한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적 혜택과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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