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聯, 신한은행에 '착한소비자운동' 감사패 전달
상태바
소상공聯, 신한은행에 '착한소비자운동' 감사패 전달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0.05.2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 지난 4월 말부터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동참 선언
(왼쪽부터)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 신한은행 신연식 부행장. 사진=소상공련
(왼쪽부터)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 신한은행 신연식 부행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에 선도적으로 동참한 공로로 신한은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평소 자주 찾는 식당, 마트, 문구점, 이·미용업소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개인 또는 법인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소비하던 물품을 선결제하는 운동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총(3월 31일), 중소기업단체(4월 13일) 등과 체결하는 등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말부터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열리지 않은 회의 및 워크숍 비용 등 약 15억원을 신한은행 본점과 전국 영업점 인근의 음식점,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 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노력을 돕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한은행 신연식 부행장은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을 비롯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도우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은 “전 사회적 운동인 착한소비자 운동에 신한은행이 선도적으로 동참에 나서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의 토대를 이루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기관과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전기가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