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템] 피부 밝게, 떡진 머리 뽀송하게... '에어리팟 팩트·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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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템] 피부 밝게, 떡진 머리 뽀송하게... '에어리팟 팩트·파우더'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5.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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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에이라팟 팩트&파우더 장·단점 분석
번들거리는 유분기, 보송매끈하게 표현가능
양조절 주의... 코옆 파우더 끼임 현상 발생
사진= 미샤 에어리팟 파우더와 팩트 제품이미지. 이기륭기자.
사진= 미샤 에어리팟 파우더와 팩트 제품이미지. 이기륭기자.

점점 더워지는 요즘 날씨에 땀과 유분으로부터 무너진 메이크업을 지키기 위해 파우더 화장품 인기가 높다. 높은 기온에 습도로 피부가 끈적해지고, 유분기가 피부에 올라온다. 아침에 공들인 화장이 몇시간도 못가서 얼룩덜룩 해지기 일쑤이다. 여름철 파우더 화장품은 여성들에게 이제 필수품이 됐다.

이번 <뷰템>은 미샤의 신제품 '에어리팟 팩트'와 '에어리팟 파우더'이다. 에어리팟 두 제품은 T존이나 헤어, 눈두덩이 등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분기가 있는 곳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또 뽀송한 피부표현과 투명색상으로 톤업 효과가 뛰어났다.

◇ 고운 미세 입자로 뽀송한 피부표현 가능... 매끈한 피부표현에 메이크업 지속력↑

먼저 팩트의 경우 피부톤에 맞게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투명, 민트, 핑크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핑크는 페일톤의 쿨한 컬러로 노랗고 칙칙한 피부 커버에 적합하고, 민트는 라이트톤으로 붉은피부 커버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투명은 베이스 컬러를 해치지 않아 맑게 커버할 수 있다. 기자는 무난하게 투명색을 사용했다. 

팩트는 파우더가 압축된 상태로 손가락으로 제품의 표면을 긁으면 사각사각한 소리가 났다.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지문 사이사이에 압착된 파우더가 끼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베이스 메이크업 이후 번들거리던 피부가 보송해지며 마스크에 묻어 나오던 화장품이 줄었다. 또한 투명색상의 제품으로 피부 톤업의 효과가 나타났다. 또 팩트는 거울과 함께 동봉돼 있어 휴대가 간편해 수정화장이 쉬웠다.

에어리팟 파우더 제품도 피지 흡착 효과로 밀착력이나 발림성이 높았다. 파우더는 팩트와는 다르게 분말로 돼있어 입자가 더욱 미세하게 고왔고, 도포감도 거의 없고 가벼워 피부에 훨씬 부드럽게 발렸다. 파우더는 화장의 지속성을 높여주는데 탁월했다. 눈두덩이에 유분기를 걷어내고 파우더를 얇게 바른뒤 아이메이크업을 하니, 아이섀도우가 쌍커플라인에 끼지않았고, 고정력이 좋았다. 또한 파우더는 피부결을 탄탄하게 잡아줘 잔주름이나 피부결을 매끈하게 메워주는 효과가 나타났다. 

에어리팟 팩트와 파우더의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품명처럼 애플사의 '에어팟'과 비슷해보이는 깔끔한 화이트톤의 디자인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 어려운 양조절 주의해야... 파우더, 사용 후 뚜껑 확인 필수

기자가 에어리팟을 사용해보고 아쉬웠던 부분은 ‘사용량’이다. 팩트는 압축돼 있어 분말이 퍼프에 잘 묻게 하려면 제품을 돌려야 한다. 파우더 제품은 분말 조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파우더 제품 경우엔 사용 후 뚜껑 확인이 필요했다. 파우더는 나오는 분말구를 돌려서 사용하는데, 사용 후 닫지 않고 그대로 넣었을 때, 분말이 쏟아져 퍼프와 뚜껑부분에 묻어나온다. 이에 꼭 분말이 나오는 구멍을 잘 닫고 보관해야 할 것이다.  

◇ 파우더의 다양한 사용 활용법... "떡진 머리도 뽀송하게"

미샤 에어리팟 팩트와 파우더는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먼저 여름철 에어리팟 두 제품은 땀과 피지에 강한 생활 프루프 포뮬러로 만들어졌다. 가장 먼저 소비자들이 활용한 방법은 기름진 머리에 유분을 풀어주는데 유용해, 앞머리나 정수리 등에 가볍게 사용했다. 또 립메이크업에도 활용했다. 매트한 립을 바른다해도 마스크에 묻어나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립을 바르고 입술 위에 티슈를 얹어준 뒤 파우더로 코팅을해 지속력을 높이고, 묻어남을 줄여줬다. 또 다른 활용법으로는 눈썹화장에도 지속력과 발색력이 뛰어나 눈썹에 파우더를 바른 뒤 아이브로우나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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