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한돈자조금 MOU, 문화 마케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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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한돈자조금 MOU, 문화 마케팅 시작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4.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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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동극장(손상원 극장장)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병규 위원장)이 새로운 글로벌 문화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25일 화요일 오전 정동극장의 문화공간 정동마루에서 진행됐으며, 전통 공연과 한국 대표 먹거리 삼겹살 문화를 접목, 글로벌 문화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의 내용은 정동극장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공연예술과 우리의 한식 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한 '문화 예술 공연과 한돈 산업의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 전통 공연의 가치와 한국 대표 식문화 중 하나인 삼겹살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전통예술 문화와 한식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한류 문화 마케팅을 위해 양사가 협력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돈자조금과 정동극장은 지난해 이벤트 프로모션 데이 '정동별날'에서 '우리 돼지 한돈과 함께 하는 바비큐 파티' 등을 통해 이미 우리 전통 예술과 먹거리를 접목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일 행사에 참여했던 일본과 동남아등 해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통해 잔치문화에서 비롯된 먹거리 나눔과 전통 공연의 자연스러운 어우러짐이 공연 관람, 먹거리 체험 이상의 시너지를 선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간의 콜라보레이션 기획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한류 문화 마케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정동극장은 대표 한식 메뉴 한돈 삼겹살과 연계해 극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과 경품등의 혜택 제공과 여러 이벤트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정동극장과 연계해 올해 새 작품 '련蓮, 다시 피는 꽃' 공연 티켓 협찬과 기념품 및 홍보물 배포 등 문화 마케팅과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상원 정동극장 극장장은 "정동극장이 해외 관람객에 전통공연 관람 뿐 아니라 장구체험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람객에 우리 전통 식문화에 체험의 기회 제공과 알림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작품 '련蓮, 다시 피는 꽃'을 올린 정동극장은 품격있는 한국 무용 드라마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통 브랜드 공연의 귀환을 알렸다. 문의)02-751-1500.

[사진=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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