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정신보건대상자에 ‘희망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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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정신보건대상자에 ‘희망꾸러미’ 지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4.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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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화훼농가·지역 소상공인 업체서 물품 구입
구인모 군수 "취약계층과 지역 소상공인 위해 총력"
거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화훼농가 및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을 도모하고 사회활동 저하에 따른 정신질환자의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희망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정신대건대상자에 배부 예정인 '희망꾸러미' =거창군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화훼농가 및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을 도모하고 사회활동 저하에 따른 정신질환자의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희망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꾸러미는 미니화분, 생필품 등으로 구성되며 이는 관내 화훼농가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구입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사회적 상생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중증 정신질환자, 자살 고위험군 등 194명이며,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비대면 가정배달 방식으로 전달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방문 사례관리 및 주간재활프로그램을 대신해 지원물품 배달 시 고위험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일상생활유지 능력 및 사회적응도를 평가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취약계층 및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희망꾸러미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이 된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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