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관중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열린 콘서트는 창원 TV와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창원시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사회활동 위축에 따른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7일 오후 2시 30분 시민홀에서 '예술 맛집 음악배달 희망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관중 공연 첫 무대는 창원음악협회의 '구스타브 크림트의 그림으로 보는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시립무용단의 '버꾸 춤', 창원시립합창단의 '벚꽃 엔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예술 맛집 음악배달 행복콘서트로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바란다”며 “예술인도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