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데이터 공유 서비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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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데이터 공유 서비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 구축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4.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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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평가결과와 분석정보 공개,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도
중소기업들에게 무료 제공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기술평가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 결과와 맞춤형 분석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7일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기보는 그동안 내부 보증심사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기업에게 제공되지 않은 기술평가결과와 분석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 스스로 기술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기술평가정보포털(portal.kibo.or.kr) 또는 기보 사이버영업점(cyber.kibo.or.kr)을 통해 회원가입 후, 평가결과 및 맞춤형 분석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술평가정보포털 개요. 사진=기보

세부적으로는 기술평가 결과와 함께 우수기술기업이나 유사기업 대비 강·약점을 진단해 기술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기업이 보유한 모든 특허의 우수성 여부를 평가해 준다.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술 중에서 기업의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찾아 기술이전 추천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보는 시범서비스 오픈 후 기술평가 피드백 정보를 제공받는 중소기업들의 개선의견을 한달간 접수받고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기보의 보증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유관기관과도 평가정보를 공유해 대국민 기술평가정보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결과·분석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데이터 공유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우수 기술기업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출·투자를 유치해 스케일 업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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