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공유주방 자영업자 배상책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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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공유주방 자영업자 배상책임보험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4.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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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운영하는 위대한상사와 협업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KB금융지주와 위대한상사는 지난해 6월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과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의 일환으로 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 외식 부문 창업자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상품 출시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한 공유주방 사업자는 제3자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했을 경우 안정적인 보장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호프집을 공유해 점심시간 동안 식당으로 운영하는 형태의 공유주방 사업 도중 운영자의 과실로 고객이 다쳤을 때 배상책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남상준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산업이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서 창업 지원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인프라 지원과 맟춤형 상품 출시 등 스타트업 업체와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KB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정책에 발맞춰 외식산업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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