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도 기능성으로… 소독·피부보호 멀티 기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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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도 기능성으로… 소독·피부보호 멀티 기능 인기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3.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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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성분 함유, 휴대성 편의 고려 등 소비자 니즈 반영
사진=각사
사진=각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이 마스크와 손세정제이다.

개인위생이 감염병 예방의 기본으로 인식되면서 마스크는 품귀현상을 넘어 정해진 날짜에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고, 손 세정제는 주요 수출 품목으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특히 손세정제는 기존에 알콜 성분으로 소독하는 개념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까지 고려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편백나무 수액을 적극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 미슬로에서는 손세정제 ‘미슬로 뉴트리션 스템 파워 핸드 클리너’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미슬로 뉴트리션 스템 파워 핸드 클리너는 편백나무 수액 10%를 함유해 피부 살균 효과와 피부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대량 함유하고 있다는 편백나무는 살균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미슬로 뉴트리션 스템 파워 핸드 클리너는 편백의 효능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저온 증발 응축 공법으로 만들었다. 자연 응축 공법은 저온의 안정적인 온도에서 열풍으로 편백나무, 겨우살이, 참나무 수액을 증발시킨 후 응축하는 방법으로 각각의 성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든 피부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바르는 즉시 물처럼 피부를 감싸 끈적임이 없는 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또, 미슬로 뉴트리션 스템 파워 핸드 클리너는 펌핑형 대용량 제품 외에도 휴대하기 간편한 파우치형 제품도 같이 선보였으며, 곧 개학을 하는 학교에서 자녀의 건강을 책임지려는 학부모들이 기부형태로 많이 주문하고 있다.

태형그룹은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간지아 하오 손세정젤’을 출시했다. 태형그룹 ‘간지아 하오 손세정젤’은 알코올 냄새 때문에 제품 사용을 꺼려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향수 전문제조사인 에데니끄와 협업했다. 그린티와 은방울꽃에 민트향이 블렌딩 돼 그린 시트러스 계열의 향기를 담았다.

또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 성분을 배재하고 손세정제 기능을 배가할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을 함유했다.

닥터디퍼런트는 식약처 허가 손소독제 ‘핸드 세니타이저’를 출시했다.

닥터디퍼런트에 따르면 핸드 세니타이저는 KP 등급의 에탄올 62%를 함유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권장하는 함량을 맞춰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앤다.

회사측은 “살균 시험을 실시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등을 99.9%까지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글리세린과 로즈마리잎‧살비아잎 추출물 등이 들어 있어 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100ml 용량으로 나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니모리도 손소독제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를 공급중이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손 소독제다.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으로 나와 살균 소독 효과가 우수하다. 휴대가 간편해 외출 후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항균 효과 99.9%의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을 대용량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손 소독제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가정이나 공공장소에 비치해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뿐 아니라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더욱 중시될 것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대용량’은 300ml로 기존 제품(30ml)보다 용량은 10배 늘었지만 가격은 50% 낮춘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출시를 기념해 20% 특별 할인된 가격(1만20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에탄올 함량을 높여 더욱 뛰어난 살균 효과를 자랑한다. 소용량 10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레몬과 장미, 포도 3가지 향으로 구성됐으며, 펌핑 타입 용기로 사용이 간편하다.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대용량’은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 손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준다.

미슬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멀티 기능을 가진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손소독제 역시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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