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코로나 확진자 발생... 15일 임시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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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코로나 확진자 발생... 15일 임시 휴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3.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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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장 폐쇄 후 방역 작업 진행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방역작업을 위해 15일 임시 휴점하고 전관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부산본점은 보건당국을 통해 지하 2층 슈트장(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사실을 통보받고 바로 슈트장을 폐쇄하는 등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3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상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본점이 보건당국과 함께 CCTV영상 분석 등 백화점 내 동선을 확인한 결과, 매장 근무자와 고객 간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 됐지만 10명이 교대로 근무하는 슈트장 특성을 고려해 이들을 추가 검사했다. 그 결과 1명은 14일 오후 7시 50분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방역당국 등과 협의한 결과 영업에는 문제 없다는 의견을 받았지만 선제적인 조치 차원에서 공휴일을 이용해 15일 하루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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