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혈액수급 부족 해결 동참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구미병원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대구 경북지역은 우한 코로나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의료기관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려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중증암환자와 희귀병질환자들조차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중증환자들이 수혈을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앞서 갑을구미병원의 계열사인 KBI그룹의 대구지역 회사들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아 1억원을 대구시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갑을구미병원은 경상북도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으로 최신 기종의 의료 장비를 도입,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공단 내 근로자의 검진 시간의 최소화와 함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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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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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병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조금 늦더라도 갈 길은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