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산업 공동 육성"... 식약처-정보통신진흥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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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료산업 공동 육성"... 식약처-정보통신진흥원 MOU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0.03.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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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날개'...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공지능 등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 규제과학, 국제협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한국형 인공지능 의료기기(닥터앤서) 등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규제과학 전문성 향상과 산업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닥터앤서는 상급‧종합병원 26개와 ICT‧SW 기업 22개가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의료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해 질병의 정밀진단 및 조기발견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등 국가 주요 사업과 식약처 허가 연계 ▲첨단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과 우수 허가제도의 국외 홍보 ▲기술·규제교육,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부처별 추진사업 중 첨단의료기기 관련 연구개발 결과가 시장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기획부터 허가까지 규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허가된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진출지원을 위해 국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해외 규제동향 조사‧분석, 규제수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점유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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